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주지언입니다.

여드름 관련하여 문의주셨습니다.

여드름은 모공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주로 사춘기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20대 중후반, 30대 초반까지 증상이 지속되는데 최근에는 성인 여드름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심한 화농성 여드름은 흉터나 색소침착(염증후 색소침착)등을 남길 수 있어

심하게 화농되지 않도록 선 치료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질적 요인, 과로와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과 수면습관으로 인한 모공의 페쇄, 화장품의 과잉사용, 과도한 자외선노출로 인한 대량의 피지생성, 기타 환경요인과 약물복용으로 인한 요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모공이 막히고 피지의 과잉 생성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피지분비 증가, 모낭 과각질화, 박테리아, 염증반응과 유전요인, 환경요인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여드름이 나타납니다.

유분이 많은 화장품이나 모공을 밀폐시키는 화장품, 마찰, 기계적 자극, 스트레스, 과도한 발한 등도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자분들의 경우 생리전후로 호르몬 분비에 의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여드름의 치료는 각각의 발생기전에 따라 피지분비조절, 모낭과다각질화 교정, 박테리아 집락 수 감소와 염증반응 억제를 기본 원칙으로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痤瘡(좌창), 痤(좌), 面瘡(면창), 面疱(면포), 肺風瘡(폐풍창), 肺風粉刺(폐풍분자), 靑春痘(청춘두) 이라고 하며,

여드름의 대표적인 병인병기로는 風邪(풍사)에 外感(외감)하여 肺熱(폐열)이 宣泄(선설)되지 않거나 膏粱珍味(고량진미)의 과도한 섭취로 腸胃(장위)에 濕熱邪(습열사)가 생겨 그것이 얼굴로 上薰(상훈)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한의원에서는 여드름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 개인별 맞춤 처방인 한약을 처방하고,

동시에 주 1회 정도 약침치료, 자락치료, 침치료, 뜸치료, 광선치료, 외용제 도포 등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피부에 쌓인 독소물질을 배출하고 기혈순환을 도와 면역체계를 개선하여 여드름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합니다.

한약 복용으로 여드름의 염증화를 예방하고, 내원 치료로 피부재생을 돕고 화농을 제거하므로

문의하셨던 여드름 흉터 관련해서도 예방적 치료가 들어가며, 재생침으로 색소침착을 최소화하도록 치료하고 있습니다.

피부질환의 특성상 발진의 부위와 양상, 개개인의 체질, 과거 피부과 치료를 받으면서 복용한 약이나 사용한 연고, 스테로이드제의 종류와 등급에 따라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큰 편입니다.

내원하셔서 상담 후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다 정확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의원 예약 안내>

한의원은 100% 예약 진료입니다. 원하시는 날짜와 시간을 생각하시고, 031-702-3075 으로 전화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또 언제든 의료인상담 게시판에 궁금한 점을 남겨주시면 친절하게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접 만나 뵙고 육안으로 확인한 진료가 아니어서 답변이 제한적임을 양해 부탁 드리며, 조금이나마 궁금한 부분이 해소되셨기를 바랍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한의원으로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