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장애 진단 기준이 있나요?(용인 수지 틱장애)

2024.10.08

용인 수지 초등학생/남 틱장애 아이가 틱이 오래됐는데 운동틱을 할때도 있고 음성틱을 할때도 있고 같이 할때도 있어서 치료하거나 상담할때도 무슨 틱인지 딱 설명하기가 어려워서요 틱장애 진단 기준이 있을까요
  • #한방신경정신과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손지웅입니다.


틱장애 진단기준에 대해서 문의주셨군요.


우선 일반적으로 틱증상의 특징은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의미없는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며,


갑작스럽고 리듬감 없이, 빠르고, 같은 행동이 반복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기간이나 양상에 따라


단순/복합 틱장애, 일과성/만성 틱장애, 뚜렛증후군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단순/복합 틱장애는 다시 운동틱과 음성틱으로 구분하고


단순운동틱은 눈깜빡, 얼굴찡그림, 머리 흔들기, 어깨, 팔다리 움찔 등의 증상이 있으며


단순음성틱은 음-음-, 아-아-, 허밍하는 소리, 돌고래소리 등이 들리기도 합니다.


복합운동틱은 제자리 돌기, 뛰어오르기, 걷다가 휘청하기, 자기몸 때리기 등이 있으며


복합음성틱은 욕설, 외설적인 말, 자신만의 언어, 같은말 반복, 남의 말 따라하기 등이 있습니다.


틱이 발현되고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일과성 틱장애라 하며


1년이 넘으면서 운동틱이나 음성틱 중 한 가지만 보였다면 만성 운동틱/음성틱으로 진단합니다.


여기서 중간에 증상이 보이지 않는 기간이 있더라도 3개월을 넘지 않으면 증상은 이어지는 것으로 보게 됩니다.


유병기간이 1년이 넘으면서 운동팅과 음성틱을 모두 였다면 뚜렛증후군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단순보다는 복합틱이, 일과성틱 보다는 만성틱이, 최종적으로 뚜렛증후군이 가장 안좋은 상태를 나타내며


성인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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