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박혜린입니다.

여드름은 모공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특히 여드름의 성장 과정에서는 크게 3가지 (피지, 각질, 염증 반응)가 작용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이 3가지 상황을 살피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슴이라는 부위는 얼굴, 등 부위와 더불어 피지선이 발달된 부위로 기본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고, 옷을 입고 생활하면서 섬유로 인해 모공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는 부위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과도한 각질이 모낭을 막으면서 여드름을 악화시키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죠.

지금 당장 올라오는 여드름의 수가 적거나, 염증 반응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압출, 진정 관리 등의 외부관리와 각질 관리, 식단 조절 등 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이 과도하게 발생한다거나, 올라오는 개수가 많거나 부위가 넓어지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단순한 압출 이외에도 상열감을 낮추어 염증 반응을 줄여줄 수 잇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가까운 한의원에서 직접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