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16번 HSIL 원추절제술 후 관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2020.09.28

올해 초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 바이러스 16번 HSIL 나왔고 한달 전 원추절제술 받았습니다.

원추절제술만 하면 다 끝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바이러스가 사라질 때까지 계속 관리를 해야 한다 하더라고요.

관리는 하고 있지만..

면역력 관리라는게 사실 좀 뜬구름 같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 오네요.

혹시 원추절제술 후 면역력 높이는 방법 알고 있는 분 있나요?


#HSIL #원추절제술후관리 #부산자궁경부이형성증치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지은입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 고위험군에 감염이 됐고, 어느 정도 상태가 진행되어 원추절제술까지 받은 분이시네요.

바이러스가 사라질 때까지 관리를 할 예정이라 면역력 관리 방법에 대해 문의를 주셨습니다.

보통 면역력 관리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전반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게끔 평소 생활습관 등을 고치면 되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성관계는 자궁경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부위가 다 아물기 전까지는 지양해주는 것이 좋고 그 이후에 성관계를 가진다 해도 콘돔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추절제술 후 자궁 경부와 질은 바이러스 노출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특히 수술 부위가 다 아물기 전까지 질염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평소 질염에 걸리지 않도록 좌욕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면 습관도 중요합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죠? 수면의 질도 중요하지만 그 시간대도 굉장히 중요한데 밤 12시가 넘기 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그리고 중간중간 깨지 않고 아침까지 푹 주무실 수 있도록 수면 2~3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나 수분 섭취는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중요한 것이 바로 기초체온입니다.

평소에도 기초체온을 올릴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분이 많은데, 아침 식사를 꼭 하는 것이 좋고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골고루 병행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밖에 나가서 햇빛을 쐬는 것도 면역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건강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체중, 체중을 정상범위 안에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세요.

면역력은 한 가지만 노력한다고 해서 바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습관이 쌓이고 쌓여 좋아지는 것입니다.

말씀드린 생활습관 규칙들을 하나 하나씩 따라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