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바이러스가 나왔어요. 너무 무서워요. (신사 20대중반/여 hpv바이러스)

2022.03.24

최근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는데 hpv바이러스가 양성으로 나왔어요. hpv바이러스 고위험군이라고 하는데요. 51번, 26번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이 되면 암이 될 확률도 높아진다고 하더라구요. hpv바이러스 없앨 방법이 정말 없나요?
  • #자궁경부이형성증한약
  • #HPV치료

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지은혜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셨는데, hpv고위험군 바이러스가 나와서 많이 걱정되어 문의해주셨네요.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인자로, 주로 여성의 질 안에 살면서 생식기 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고위험군인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특히 자궁경부암과 연관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감염경로가 완전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궁경부 감염은 성행위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성관계 상대도 함께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바이러스는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이나 저위험군 바이러스 일부는 외음부 또는 성기에 사마귀가 나타나며, 통증, 소양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무증상이다보니 자궁경부암 검사 등을 통해 우연히 알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궁경부이형성증으로 세포변화가 유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할 경우 조기치료를 통해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예방은 가능하지만 치료백신으로서의 효과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어 이미 양성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우 걱정이 많으실텐데요.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 질내환경을 개선하고, 면역치료를 통하여 바이러스 소실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고 조직변화로 인해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을 하더라도 자궁경부의 약화 및 재발의 위험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의 기혈순환을 도와주고, 뭉쳐있는 기운을 풀어주는 맞춤면역개선치료를 하여 예방 및 수술전후관리를 통한 재발방지 관리를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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