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호동 50대중반/여 쥐내림, 자다가 새벽에 기지개를 켜면 종아리에 쥐가 내립니다.

2020.03.10

안녕하세요, 얼마 전부터 새벽에 기지개를 켜면 종아리가 뭉치고 단단해지면서 쥐가 내립니다. 한참 주무르고, 일어서야 풀립니다. 낮 동안에도 종아리가 묵직하고 아프기도 합니다. 쥐내리는 경우에 한의원치료로 좋아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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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정희입니다.

근육이 수축하고, 경련이 일어나며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일반적으로 ‘쥐가 났다’고 말합니다.

근육경련, 쥐내림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는 종아리, 발 등의 하체부위이지만, 손, 팔, 허벅지 등 몸의 여러부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육경련은 근육에 무리가 되었거나, 평상시 거의 쓰지 않는 근육을 갑자기 움직일 때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나트륨과 마그네슘 부족 등의 전해질 불균형, 근육의 뭉침이나 무리한 일이 있은 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등에서 발생합니다.

수분의 부족도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데, 과도한 음주나 카페인 섭취시에 수분 손실이 촉진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경련이 발생한 근육의 경결을 풀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기혈의 순환을 도와줄 수 있도록 침치료, 약침치료, 부항치료 등을 시행합니다.

단순히 해당 근육의 문제로 발생하는 쥐내림은 침치료로 좋은 반응이 있습니다.

또한 쥐가 날 때, 혹은 쥐가 자주 나는 경우에는 평소에 근육을 스트레칭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및 치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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