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착상시기 왜 다를까요? (서울 30대 후반/여 착상시기차이)

2024.08.09

3일배양 착상시기는 3~4일이고, 5일배양은 1~2일 안에 착상된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제 경험으로 보면 착상시기가 이보다 더 늦더라고요...배아분열하는 속도의 문제일까요? 아님 내막의 문제 때문일까요? 피검사가 가장 정확하지만 진짜 역전되는거 기다리는게 너무 조마조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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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고지은입니다.

시험관 착상 시기는 왜 다른지에 대해서 문의하셨습니다.

5일 배양 착상 시기는 1~2일, 3일 배양 착상 시기는 3~4일 후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본인은 착상이 늦은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5일 배양 배아를 이식했을 경우에는 24시간 전후 그러니까 하루 이틀 내로 이제 착상이 되는 부분이 평균적이고 3일 배양으로 이식을 했을 경우에는 보통 3,4일 정도 내로 착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 경우에 착상이 가능한 기간이 3,4일 정도 혹은 2,3일 정도에 해당하는데 착상 창문이 열리는 착상이 가능한 그 기간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착상창문이 열리는 시기가 다른 이유를 살펴보면 호르몬 요법을 계속 진행하는 경우이거나 혹은 과배란 유도제를 써서 난소가 자극받았던 기간이거나 혹은 호르몬제에 좀 민감한 경우 아니면 그냥 개인적인 체질의 차이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습니다.


착상 창문이 열리는 그 시기에 수정란이 다가와야 자궁 내막에서 착상이라고 하는 결합의 상태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만 자궁 내막이 착상이 가능할 만한 가장 좋은 상태에 있다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만약 현재 나의 내막이 가장 좋은 자궁 내막 상태에 도달했다고 가정해보면, 수정란이 다가오고 있는데 나의 착상 창문이 열려 있는 시기가 아니라 닫혀 있는 시기에 수정란이 다가오게 되면 수정란이 나의 자궁 내막에 접촉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 착상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있어서 최근 산부인과에서도 era 검사라고 해서 자궁 수용성 검사들을 진행하는 병원들이 좀 늘어나고 있어요. 나의 착상 창문이 언제 열리느냐에 대한 체크입니다.


era검사 결과등을 살펴보고 나의 착상 창문이 예를 들면 12시간 정도 더 앞에 열리더라 혹은 12시간 정도 더 후에 열리더라에 따라서 시험관 센터에서 착상에 관련해서 호르몬제를 투여하는 시기를 좀 더 전후로 두거나 이런 부분에 대한 조절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이 착상을 하게 되는 시점에서는 그전에 자궁 내막이 두터워지기만 하는 시기하고는 다른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생리 주기가 28일 정도 주기라고 하면 그 중에 전반에 해당하는 2주 동안 14일 동안에는 자궁 내막이 두터워지는 시기입니다. 이 때를 증식기라고 하게 되는데 나의 난포가 자라나면 난소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게 됩니다. 난포 호르몬이라고도 하는데요. 난포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잘 분비가 되면 자궁 내막을 두터워지게끔 만들어주는 그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난포가 잘 자라는 기간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면은 나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난포 호르몬에 따라서 자궁의 자궁 내막이 두터워지는 게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그게 배란되기 전까지, 그래서 처음 생리로부터 14일에 해당하는 그 2주 동안의 기간에는 자궁 내막이 두터워지는 증식기가 됩니다. 이 증식기에서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 하게 되면 자궁 내막이 얇은 상황이 되고 이렇게 혈류가 잘 공급되지 못하면서 자궁 내막에 착상에 적합하지 않은 얇은 내막을 갖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자궁내막이 이 증식기 동안 잘 두터워졌다고 하더라도 배란으로부터 생리까지의 이제 후반기 14일에 해당하는 기간에 분비기에 해당하는 이 기간에 좋은 물질을 분비하지 못하면 착상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궁내막두께가 좋아도 착상실패를 겪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증식기가 지나고 난 다음에 후반기 14일에 해당하는 부분에 대해서 분비기가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착상 창문이 열리는 그 시기, 착상기에 해당하는 그 시기에는 보통 자연 임신 시도라고 하면은 배란으로부터 7일 정도 후에 수정란이 나의 자궁 내막 표면에 접촉하게끔 되는 그 기간을 전후로 3일 정도 되는데 그 기간 동안에 착상 유도 물질이 잘 분비가 되어야 수정란이 지나가면서 자궁 내막에 착 달라붙는 접촉의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착상에 유리한 화학 반응들이 잘 일어나게 되려면 양질의 자궁내막을 갖출 수 있어야 됩니다. 두께만 갖췄다고 해서 착상에 충분 조건이 될 수가 없습니다.


골반강 마지막 끝에 자궁과 난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난소와 자궁 끝까지 혈류가 잘 이동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난임 환자분들 착상이 여러 번 실패한 분들은 더 혈류가 그 끝까지 가기가 어려운데 한의원에서는 착상력 개선을 위해서 골반강 혈류 개선을 위한 자궁심부치료와 자궁 끝의 부분에 영양분을 잘 공급하면서 따뜻하게 도와줄 수 있는 약침 치료 그리고 자궁 내막이 양질의 내막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 등의 원내 치료를 일주일에 한 번 에서 두 번 정도 보통은 진행을 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에는 착상에 도움이 되는 착상탕을 처방하게 됩니다.


질문자분은 착상경험이 있으셨던 것으로 보이는데 착상이 더디 이루어지거나 착상유지가 어렵다면 난임한의원과 상담하셔서 도움 받으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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